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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uzz] 손안에 들어온 위젯, 엠트레이스 포토스킨
2008-01-10

엠트레이스테크놀로지(www.emtrace.com)의 포토스킨은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08에서 최고 혁신상을 받은 토종 제품이다. 상을 받았다니 관심이 가겠지만 위젯을 기반으로 한 휴대용 전자 액자라는 제품 컨셉트 자체만 들어봐도 눈길을 한번쯤은 줄 만한 제품이 아닐까 싶다.

포토스킨의 크기는 90×70×4.7mm. 명함 크기에 불과해 지갑이나 주머니에 담을 수 있다. 두께가 4.7mm이고 무게도 70g이니 어디에 넣어도 부담은 거의 없을 듯하다. 본체는 알루미늄과 블랙 광택 패널을 써서 세련미를 더했다.

액자라는 주요 임무(?)에 맞게 본체 한 가운데에는 2.5인치 TFT-LCD를 달았다. 해상도는 320×240이며 16만 컬러를 표현할 수 있어 선명하게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다.

LCD 아래에는 버튼이 자리잡고 있는데 초콜릿폰처럼 소프트터치 방식을 이용한 버튼이 자리잡고 있다. 소프트터치는 인체에 흐르는 미세한 전류를 이용한 일종의 정전기 방식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버튼은 모두 4개. 메뉴와 선택, 좌우 선택이다.

본체 내부 사양은 이렇다. CPU는 400MHz 클록으로 동작하는 ARM920T, 메모리는 플래시 128MB와 SDRAM 64MB, PC 인터페이스는 미니 USB 타입이며 지원 규격은 1.1이다.

포토스킨은 앞서 소개했듯이 전자 액자지만 조금 특별하다. 네트워크 상태의 PC에 포토스킨을 연결하면 제조사가 자체 개발한 위젯 플랫폼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 현재 공개된 상태는 아니지만 제조사에 따르면 플리커나 웹샷, 피카사 등 유명 사진 공유 사이트에 최근 올라간 사진을 자동 다운로드할 수 있는 포토위젯을 제공하며 뉴스나 날씨 등 갖가지 콘텐츠를 볼 수 있는 위젯도 내려 받을 수 있다.

포토스킨은 충전 뿐 아니라 책상 위에 놔둘 때 받침대 역할을 할 수 있는 크래들을 함께 제공하는데 이렇게 책상에 놔두면 위젯이 지원하는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위젯 플레이어로 활용할 수도 있다.

그 밖에 전원은 내장 리튬폴리머 전지를 쓴다. 포토스킨은 인터넷의 분산형 구조로의 이행에 발맞춰 각광받고 있는 위젯을 액자와 결합해 활용 범위를 넓힌 재미난 제품이다. 물론 제품 자체의 효용성은 위젯의 위력, 표준화나 이미 위젯 서비스를 하고 있는 회사와의 연계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겠다. 누가 아랴. 제휴를 통해 야후 위젯 플레이어, 구글 위젯 플레이어라는 이름을 달고 나올지.
국내 출시는 미정.

이석원 기자

(ebuzz) 2008년1월 10일..뉴스페이지로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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